실손보험만 있으면 건강보험은 필요 없을까?

“실손보험 있으니까 굳이 건강보험까지 가입할 필요 있나요?

“실손보험 있으니까 굳이 건강보험까지 가입할 필요 있나요?” 보험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실손보험은 병원에서 실제로 지출한 치료비 일부를 환급받는 구조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보장은 이걸로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손보험과 건강보험은 보장 목적이 다릅니다. 실손보험은 진료비를 보전해주지만, 질병 자체에 대한 ‘진단비’나 소득 손실, 생활비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에 들어갔을 때, 실손보험은 병원비 일부만 환급해줄 뿐, 장기간 수입이 줄거나 중단된 부분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진단형 보험)은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중대 질병 진단 시 고액의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해주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가족 부양비·추가 치료비 등에 재정적 대비를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죠.

📌 실손 vs 건강보험 비교 포인트

  • 보장 구조: 실손은 실제 병원비 환급, 건강보험은 진단 시 정액 지급
  • 보장 대상: 실손은 모든 질환, 건강보험은 중대 질환 중심
  • 청구 방식: 실손은 영수증 제출 필요, 건강보험은 진단서 기반 자동 수령 가능
  • 보장 용도: 실손은 치료비 보전, 건강보험은 치료비 + 생계비 대비

두 보험은 ‘택1’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갖추는 것이 이상적인 구조입니다. 실손보험으로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으로 큰 질병에 대한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는 방식이죠.

보험파트너스에서는 실손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추천 건강보험 상품 구성이 달라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손과 중복되는 특약은 제외하고, 진단비 중심의 보장만 따로 설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 없이 최적의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큰 병은 병원비보다도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진짜 건강한 보험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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